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고승민, 전민재 등 8명의 선수를 미국 야구 아카데미에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3주 동안 미국 드라이브라인과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드라이브라인은 타격 메커니즘과 결과를 데이터로 수치화해 선수 역량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트레드 애슬레틱은 신체 능력, 가동성, 근력, 투구 메커니즘, 훈련량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파견되는 선수는 내야수 전민재, 고승민, 정대선, 이서준과 투수 홍민기, 이준서, 김한결, 김태균이다. 특히 올 시즌 112경기를 뛴 2루수 고승민과 140경기에 나선 유격수 전민재는 주전급 선수들이다. 전민재는 “지난해 구단의 지원으로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 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았다”며 “올해는 드라이브라인을 통해 타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2024년부터 내부 육성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해외 구단 및 스포츠과학 센터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단은 “현장 노하우와 선진 바이오메카닉 육성 역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구단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