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 17분께 경남 남해군 고도 인근 해상에서 299톤급 급유선 A 호와 3.75톤급 어선 B 호가 충돌했다. 사고로 어선 B 호 승선원 1명이 선내에서 넘어져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어선 B 호의 좌현 선미 일부가 파손되었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급유선 A 호는 사고 당시 기름을 싣지 않은 상태로 운항 중이었으며, 침수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과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근봉 사천해경 경비구조과장은 항해 중 주변 경계를 철저히 하고 안전속력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