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준공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 쌍용1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15일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대치 쌍용1차 재건축'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보고 의결했다.

대치 쌍용1차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북측에 위치하며, 재건축을 통해 6개 동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132가구다. 단지 내에는 소규모 공원, 개방형 휴게공간, 양재천과 연계한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형 키즈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육아·돌봄시설도 마련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다.

서울시는 영동대로변에 상가를 배치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건물 배치와 높이를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롭게 계획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