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부원장이 국제도량형위원회(CIPM) 위원으로 선출됐다. 글로벌 측정표준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 박 부원장은 우리나라 측정표준 리더십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 부원장은 프랑스에서 열린 제28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CIPM 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8년 이상 힘·토크 분야 측정표준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측정연합(IMEKO) 대외협력 부회장,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협력기구(APMP)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표준연은 박 부원장을 포함해 총 5명의 CIPM 위원을 배출했다.

CIPM은 글로벌 측정표준 현안 논의 및 권고사항 제정, 국제도량형국(BIPM)의 업무 및 행정·재정 현황 검토, 산하 자문위원회 활동 감독 및 의장 임명 등의 주임무를 담당한다. 박 부원장은 내년 3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측정과학 역량과 국제 측정표준 발전을 위한 기여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글로벌 측정표준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역할과 기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