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이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대담하며, 이번 달 말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나는 회의 결과를 미리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은 새로운 장에 들어섰으며, 더 이상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미국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AI뿐 아니라 다른 분야로 확산하면서 경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AI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생산성을 높여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이번 주 발표된 미국의 9월 물가 지표는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월 대비 6.3% 올라 2022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