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조지아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현대차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5억6천만 달러(약 7천486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해외 기업들의 대미 투자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며, 공화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잘 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웨스트포인트에 있는 기존 1공장과 2공장의 시설 현대화, 3공장 신축에 해당 투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생산 능력 증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트랜시스는 행정, 관리, 생산 분야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의 투자 외에도 벨기에 제약사 UCB의 20억 달러 투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의 12억 달러 롬(Rome) 공장 확장 등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