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 세계랭킹 1위)이 덴마크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인도의 탄비 샤르마(세계랭킹 24위)를 2-0(21-15, 21-13)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7일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세영은 1게임을 21-15로, 2게임을 21-13으로 승리했다. 샤르마는 2008년생의 인도 배드민턴 유망주로,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여자단식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8월 대만오픈에서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1게임 초반 샤르마에게 리드를 허용했으나, 중반부터 기세를 회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게임에서는 샤르마에게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세계랭킹 11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올 시즌 60경기에서 59승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