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합병설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을 접목한 ‘공중 부양’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시연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투자분석업체 CFRA의 개릿 넬슨 분석가는 “이번 시연으로 시장 심리가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하며, 테슬라 주식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는 내년 말까지 양사의 합병 가능성을 90%로 전망했습니다. 벤처투자사 딥 워터의 진 뮌스터 파트너는 “머스크가 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치려고 안달하는지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언급했습니다. 귄 쇼트웰 스페이스X 사장 겸 COO 또한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인정하며 합병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시연을 주가 부양을 위한 ‘쇼’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제기했습니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실용적인 제품으로서는 완전히 유용성이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테슬라는 전날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장에서 신형 로드스터 시연을 선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스페이스X의 로켓 기술을 접목한 ‘공중 부양’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양사의 합병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10/17/news-p.v1.20261017.26e752f202434cd1bf1c9bf8ffdde02f_P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