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진석 소방위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을 두고 순직했습니다. 11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김 소방위는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었으나, 불길에 휩싸여 심정지 상태로 구조되었고 병원에서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24시간 근무 후 퇴근을 20여 분 남기고 화재 진압에 투입되었으며, 선발대로 출발하여 현장으로 가장 먼저 들어갔습니다.

김 소방위의 유족은 구조 대상자가 이미 대피한 상황이었음에도 소방대원들이 무리하게 투입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김 소방위의 갑작스러운 순직에 애통함을 금치 못했으며, 경기도는 김 소방위를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김 소방위의 장례식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되며, 영결식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1계급 특별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