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인 데이브 맥코믹 연방 상원의원이 한미 관계가 '재설정'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대담에서, 관계 재설정 과정에서 감정적인 어려움과 마찰이 발생하지만 이는 '이혼'이 아닌 '부부 상담'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코믹 의원은 미국이 아시아 동맹국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관계가 '훨씬 더 깊고 강한 관계로 나아가는 길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최근 일본과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에서는 비무장지대(DMZ)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고 조현 외교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났습니다. 매코믹 의원은 한국의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 약속과 국방예산 증액 계획을 거론하며, 부담해야 할 몫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국보다 빠르게 기술을 혁신하고 방산 물자를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동맹국들과 하나의 군사력으로 훈련하고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코믹 의원은 한국 측에 대미 투자를 가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KBS는 보도했습니다. 한편, SBS는 매코믹 의원이 한국에서 비무장지대(DMZ)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고, 조현 외교부 장관, 강신철 국방부 장관 등을 만났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