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사비는 2조 6136억 원 규모이며,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아파트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로, 히브리어 숫자 10을 의미하는 ‘에세르’를 사용하여 목동 10단지의 상징성과 교육 도시인 목동의 정체성을 담았다. 현대건설은 교육을 주거 공간 전반에 접목하는 ‘올 라이프 캠퍼스’ 콘셉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건축 설계사 ‘모포시스’와 글로벌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와 협업한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 정비사업 연간 수주액 12조 7000억 원을 넘어섰다. 매일경제는 현대건설이 이번 수주를 계기로 강남권에서 축적한 하이엔드 주거 역량을 목동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