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힌두교 축제 현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0명 넘게 다쳤다. 사고는 현지시간 18일 오전 1시 30분쯤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괄리오르 지역의 '시틀라 마타' 사원에서 발생했다. 벼를 실은 트럭 2대 중 1대가 신도 무리를 덮쳐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힌두교 여신 두르가를 기리는 '나브라트리' 축제가 열려 많은 신도가 몰려 있었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가 도주했다가 체포되었으며, 트럭 소유주도 경찰에 붙잡혔다. 트럭 운전사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경찰 등 인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총리는 경찰의 업무 태만이 엄중했다고 판단하고 경찰 책임자를 직위 해제하고 경찰 8명을 정직 처분했다. 또한, 희생자와 부상자에게 위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서벵골주 콜카타에서도 힌두교 축제 행사장 압사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