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19일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를 주제로 23일까지 진행되며, 자율주행, AI,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수요응답형 교통(DRT),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공간정보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교통 서비스 발전 방향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식에는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중남 강릉시장을 비롯해 아일랜드,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13개국 장차관급 인사와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ITS 사무국 대표, 기업·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108개 기관·기업이 428개 부스를 운영하며, 강릉관은 스마트교차로와 AI 기반 실시간 신호관리 등 중소도시형 ITS 서비스를 소개한다. 올림픽파크 야외광장에서는 관람객이 미래 교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일경제는 이번 총회가 강릉시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강릉시가 스마트 교차로 운영 이후 평균 통행속도가 6.2% 높아지고 신호 지체시간은 14.5% 감소했으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구간에서는 소방차·구급차 이동시간이 13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었다고 밝혔다. ETnews는 차량과 교통 인프라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이 집결했으며, AI와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인프라 등을 다룬 193개 학술세션이 진행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