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을 받아 최고 59층, 249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19일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정비사업을 거쳐 총 2491가구(공공임대 344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신규 단지명은 '래미안 소넬리'이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는다.

구역 안에는 축구장 2.5배 규모의 문화공원과 도로, 문화시설 등 공공기여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도 확보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이며, 전체 사업시행 기간은 인가일로부터 87개월이다.

시범아파트는 국내 최초의 12층 고층 대단지로, 24개 동 1584가구 규모로 승강기와 중앙난방 급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범아파트 입주를 계기로 여의도 일대에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주거지가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