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19일 선수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내렸고, 이에 따라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팀을 떠나게 됐다. 손아섭은 올해 4월 한화 이글스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에 합류했으나, 타격 부진으로 7월 이후 주로 2군에서 활동했다. 올 시즌 그는 54경기에서 타율 0.236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를 거쳐 두산 유니폼을 입었으며, 통산 2655안타를 기록, 현역 선수 중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와 김현수(KT 위즈)에 이어 통산 3위에 올라 있다. 두산은 김태룡 단장 후임으로 정재훈 운영팀장을 선임했으며, 김명신, 김지윤, 박강민, 장우진, 이기석, 박승우(투수), 김민혁, 이종혁, 지강혁(내야수), 양현진(외야수) 등도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