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일본 도쿄 황궁 동쪽 정원인 히가시교엔에 관광 안내와 휴식을 겸한 '오테 휴게소'가 문을 연다. 약 2천8백 제곱미터 규모의 목조건물로, 황궁 내부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 전문 카페가 입점한다. YTN은 휴게소 옥상 데크에서 황궁 안의 석축과 성루를 조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휴게소가 도쿄 지하철 오테마치역과 가까운 황궁 동쪽 출입문 '오테몬' 부근에 들어서며, 카페 운영은 일본 커피 전문업체 '사루타히코 커피'가 맡는다고 밝혔다. 뉴시스는 휴게소 옥상에 전망 공간이 마련되어 황궁 안의 성벽과 망루를 감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뉴시스는 시설 내 대형 화면에서 일본 각지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며, 황실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된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는 휴게소 개관일, 인근 '황궁 산노마루 쇼조칸'도 7년 만에 전면 개관한다고 밝혔다.
궁내청은 지난해 전체 입장객의 60%를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자, 이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국어 영상 안내 시스템과 왕실 전통문화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뉴시스는 새 휴게소가 늘어난 외국인 방문객에게 일본의 다른 관광지를 소개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설의 영문 명칭은 '임피리얼 팰리스 비지터 센터'로 정했다고 전했다. YTN은 이번 사업비가 총 630억 원에 달하며, 일본의 출국세 재원으로 충당되었다고 밝혔다.
![[도쿄=AP/뉴시스] 3월 27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황궁정원에서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2026.04.01.](https://img1.newsis.com/2026/03/28/NISI20260328_0001138829_web.jpg?rnd=2026040110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