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서 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에 34만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며, 현장 쌀 및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20억 원에 달했다.

시는 축제 장소를 기존 행사장에서 도심 접근성이 좋은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옮겨 접근성 개선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 것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행사에는 갓 지은 햅쌀밥을 저렴하게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천쌀밥 명인전과 풍년을 기원하는 개막놀이 등 전통 농경문화를 활용한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쌀과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일부 판매 부스의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판매 실적이 증가했다. 성수석 시장은 안전과 주차, 교통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