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아파트 재산세 부과액이 3조 272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781억 원(17.1%) 증가한 규모다. 납세자 수는 198만 5669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7377명(3.0%) 증가했다. 1인당 평균 부과액은 약 16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만원가량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의 재산세는 1조 5552억 원으로 전체 부과액의 47.5%를 차지했으며, 1인당 평균 부과액은 333만 7000원으로 서울 평균의 약 두 배에 달했다. 반면 노원, 도봉, 강북구의 1인당 평균 부과액은 49만 9000원으로, 강남3구와의 격차는 6.7배에 달했다.
마포, 용산, 성동구의 재산세 합계는 4143억 원으로 처음 40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가 27.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금천구는 3.8%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