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선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 육상 남자 100m(스포츠등급 T13)에서 10초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아시아신기록이다. 장민호 선수는 예선에서도 10초61의 기록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

장민호 선수는 앞서 2026 아시안게임 육상 혼성·남자 1600m 계주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는 고교 시절 장거리 육상 선수를 뛰었으며, 2023년 단거리 선수로 전향했다. 2024년 전국체전에서는 3관왕에 올랐다. 장민호 선수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았지만 장애인 육상에 도전하여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장민호 선수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도전 그 자체가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 많은 장애인이 나를 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3일 400m에 출전하여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2028 로스앤젤레스 패럴림픽에서는 세계기록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