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의 성공 이후 공황 증세를 겪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따르면,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이후 사극 촬영 중 촬영을 중단할 정도로 심각한 공황 증세를 겪었다. 그는 당시 스태프들이 자신을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매일 연기가 똑같다는 평가를 받을까 봐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이후 약과 심리 치료를 통해 안정을 되찾았다고 한다.

허성태는 대기업 과장 승진을 앞두고 회사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는 LG전자에서 4년, 대우조선해양에서 4년 근무하며 약 7,000만~8,000만원의 연봉을 받았지만,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아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SBS '기적의 오디션'에 도전하기 위해 두 달 만에 23kg을 감량하고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