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14일간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원에서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가 열린다. 원주시는 올해 축제를 보름 가까이 진행하여 방문객을 더 오래 맞이하고자 한다.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9년으로 추정되는 고목이다.

축제 기간에는 문화예술공연, 먹거리, 벼룩시장 등을 즐길 수 있다. 첫날 오후 1시 은행나무광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연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과 매지농악, 힐링 버스킹,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등도 진행된다. 은행나무광장 주변에 약 34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반계초등학교 운동장도 관광버스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또한, 주말과 휴일에는 공영버스 1-1번 노선을 하루 8회 증차 운행한다.

시는 은행나무 단풍 절정기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청 홈페이지에서 은행나무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원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자연유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