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일대 43만 6000여㎡를 문화·관광·공원 등이 어우러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총 6370여억 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해당 부지에는 문화복합용지, 관광용지, 공원, 도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2007년 시민 청원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으나, 민간 사업자 참여 저조와 공공기관의 사업 포기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이후 2023년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사업 재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사업 대상지 중앙부 문화복합용지에 들어설 빌딩 높이를 기존 계획보다 낮춘 60m 이하로 조정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연말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실시계획 승인…연말 착공 추진
10여 년간 표류하던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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