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도 소방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증액 편성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후 청사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를 세심하게 살펴 시민에게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소방청사 개선, 산업단지 화재 예방, 안정적인 소방력 운영,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및 퇴직자 건강관리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군위소방서 신축 등 소방청사 개선 6개 사업에 116억원을 편성하고, 노후 산업단지의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단지 화재예방안전사업’은 내년부터 상설화를 추진한다.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경로에 맞춰 교통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긴급차량 스마트 우선시스템 구축 사업'에는 15억원을 편성했다.
소방 인건비는 전년 대비 220억원 늘어난 3318억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시설은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인근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퇴직 소방공무원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직무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퇴직 소방공무원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대구시의회는 소방공무원의 재난관리활동 과정에서 시민의 재산에 불가피하게 발생한 손실에 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소방대원이 사비로 변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