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 서울대병원장(재활의학과 교수)이 한국인 최초로 세계신경재활학회(WFNR)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백 병원장은 지난 15일 대구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직에 올랐으며, 뇌졸중을 비롯한 신경계 질환 재활 분야의 연구를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의료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WFNR은 영국에 기반을 둔 다학제 국제기구로,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백 회장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신경조절술 등 첨단 기술이 재활 치료에 접목되면서 신경재활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저소득·중간소득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신경재활 의료의 격차를 줄이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