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영환 교수와 전북대 수의과대학 박철 교수 공동연구팀은 직장인 66명을 대상으로 강아지 영상 시청이 심혈관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퍼블릭 헬스'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강아지의 외형적 특징인 '베이비 스키마'를 활용해 정서적 반응을 유도하도록 설계된 1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곽상기 해피독TV 대표가 기획 및 제작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영상 시청 전 혈압이 높았던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은 평균 125.23㎜Hg에서 118.58㎜Hg로, 이완기 혈압은 88.28㎜Hg에서 83.38㎜Hg로 각각 감소했다. 맥박 또한 분당 4.12회 줄어들었다. 정상 혈압군에서도 수축기 혈압과 맥박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스트레스 지표인 상태불안척도와 총기분장애점수 역시 모든 참가자군에서 유의미하게 낮아졌다. 송영환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비약물적 혈압 및 스트레스 관리 수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아지 영상 시청, 직장인 혈압 및 스트레스 완화 효과 확인
강아지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직장인의 혈압과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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