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당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을 겨냥해 벌어지는 파괴 및 비밀 공작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에서는 지난 8월 드론 공격이 시도되었으며, 독일 당국은 러시아 군 정보기관 요원들이 해당 드론을 조종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해당 공항은 우크라이나에 군수 물자를 수송하는 핵심 허브이자 우크라이나 화물 항공사인 안토노프항공의 거점 공항으로 사용됩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진전을 기대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나토 회원국을 겨냥한 파괴 및 비밀 공작 강화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폴란드,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는 러시아가 배후로 의심되는 하이브리드 공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