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21일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 중인 미 정부 직원들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미 국무부가 걸프 지역 전역의 미 대사관에 근무하는 일부 직원과 가족에 대한 철수 명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후티 반군과의 적대 행위 재개 가능성에 따른 조치입니다. 토미 피곳 국무부 대변인은 관련 보도가 부정확하다면서도 필수 인력을 제외한 미 정부 직원과 가족에 대해 철수 명령을 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우디와 후티는 2014년 후티가 예멘 수도 사나를 장악한 뒤 전쟁을 벌여왔으며, 지난 7월 사우디와 후티 간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뒤 후티에 대한 군사 공격 재개를 시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