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71세)가 폐암 수술 후 추가 치료가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티칸은 21일 성명을 통해 추적 검사 결과 폐암이 국소화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수술 중 제거된 조직 검사 결과 암이 전이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교황의 주치의인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와 수술을 집도한 스테파노 마르가리토라 박사는 종양학적 평가에서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지난 13일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서 오른쪽 폐 하엽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결과 가장 흔한 유형의 폐암인 선암으로 진단받았다. 수술 후 4일 만인 17일 퇴원했으며, 현재 점진적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교황은 18일에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주일 미사를 집전하기도 했다.
교황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를 방문할 예정이며, 의료진은 이번 남미 순방을 막을 의학적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