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일 5000만 유로(약 745억원) 규모의 유로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 만기는 15년이다.

LH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중장기 자금을 확보하고 부채 만기를 다변화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왑을 거친 최종 원화금리는 4.297%로, 국내 원화채권보다 0.10%p 낮아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

LH는 작년 11월에도 유로화 공모채권을 발행했으며, 호주달러, 일본 엔화, 캐나다 달러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달 중에는 미국 달러화 공모채권 발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 대금은 공공주택 건설 등 주택 공급 확대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해외 조달원을 적극 다변화해 안정적인 정책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