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술보증 중심의 지원체계를 넘어 기술혁신 종합 지원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관체계 개편과 AI·데이터 기반 기술평가 역량 고도화, 안정적인 재정 확충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기보는 기관체계 개편을 통해 기술혁신 지원기능을 확대하고, AI·데이터 기반 기술평가 역량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술평가, 기술거래, 기술보호,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사업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의 '제3벤처붐으로 여는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정책에 발맞춰 기술혁신 지원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관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전략산업 지원을 위해 기보는 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정부 출연금 확대 등 기금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은행, 현대모비스, 하나은행, 현대자동차, 기아, IBK기업은행 등과 협력하여 금융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기술혁신과 이를 뒷받침할 충분한 재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