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22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2(23-25, 22-25, 25-18, 25-12, 15-10)로 역전승을 거렸다. OK저축은행은 앞선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전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조별리그 3전 전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의 카일 러셀은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했고, 박창성은 블로킹 4개를 성공시켰다. 삼성화재의 송명근은 19득점을 올렸지만, 11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1, 2세트를 내준 뒤, 3세트부터 삼성화재의 범실을 틈타 흐름을 역전했다. 4세트에서는 25-12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5세트에서는 러셀의 서브에이스와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범실만 43개를 기록하며 패배했다. 한편, 마이데일리 심혜진 기자는 OK저축은행 세터 김대환이 지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전에서 과감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김대환은 2023년 우리카드 지명 이후 1년 만에 자유신분선수가 됐지만, 성균관대에서 배구 선수 커리어를 이어갔고, 신영철 감독의 부름을 받아 팀에 합류했다. 삼성화재는 베테랑 세터 유광우와 212cm의 외국인 선수 호키 등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고, 송명근이 부상에서 복귀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