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2일 국민성장펀드 지원대상을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전략산업에서 우주항공 및 양자 산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며, 관계부처 의견수렴을 거쳐 국가 전략적 중요성이 높고 대규모·장기 투자가 필요한 우주항공(위성, 달 경제, 발사체, 민간항공기)과 양자(양자컴퓨팅,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산업을 국민성장펀드 지원대상 산업으로 추가한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막대한 초기 투자비용과 장기간의 기술 개발이 필요한 우주항공과 양자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하여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우주항공 및 양자산업은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자금과 장기간의 투자가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12월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후속 입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으로 항공기와 우주비행체, 관련 부품·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은 물론 양자과학기술과 양자지원기술 관련 제품을 생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