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과 군사분계선(MDL) 일대 긴장 고조 행위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는 현지시간 22일 안보리 의장국인 그리스의 주유엔대사 앞으로 약 2쪽 분량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서한을 통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폭발이 발생했다는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이는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긴장 고조를 방지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안보리 의장이 서한 회람을 승인한 만큼 이날 중 안보리 이사국들에 회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서한은 안보리의 공식 문서로 채택돼 수일 내 안보리 웹사이트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고, 이른바 '남부국경 요새화' 현장시찰 활동을 공개하면서 북한군의 MDL 월선에 대한 우리 군의 정당한 대응을 '도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서 2015년 8월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 당시에도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정부, 북한 정전협정 위반 유엔 서한…안보리 이사국 회람 승인
정부가 북한의 DMZ 지뢰 폭발 사건과 군사분계선 일대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서한은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을 강조하고,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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