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11월 3일부터 자국행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 전원에게 최근 21일간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음 달 3일부터 해외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 승객에게 최근 21일 이내 민주콩고를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확인서 제출 명령을 발령했다. CDC는 이번 조치가 항공 여행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가 미국에 유입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CDC는 기존의 민주콩고 관련 입국 제한 조치에 더해 모든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확인 절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관련 확인서를 수집할 예정이다.
민주콩고는 지난 5월 15일 제17차 에볼라 발병을 공식 선언했다. CDC는 해외 감염자의 유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여행 제한과 공항 검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