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10~30년 만기 국채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바이백 한도를 회당 기존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된다. 앞서 18일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중동발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재무부의 발표 직후 30년물 국채 금리는 5.2%대 수준으로 급락했고, 10년물 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재무부의 금리 상승 억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재무부의 '정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국채 관리 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조 브루수엘라스 RS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무부의 인위적인 금리 억제가 연방준비제도의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 재무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 2배 확대…금리 급락
미국 재무부가 최근 급등한 장기 국채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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