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단희TV'의 이단희 대표는 19일 방송을 통해 65세 남성 A씨의 재정 상황을 공개했다. A씨는 12억 원 규모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나, 월 수입은 국민연금 120만 원이 전부인 반면 생활비로 300만 원을 지출해 매달 180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보유한 현금성 예금 2000만 원은 약 11개월 뒤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부동산 자산이 묶여 있어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은퇴자의 현실적 어려움을 지적했다. 해결책으로 제시된 첫 번째 방안은 주택연금 가입이다. 10억 원 상당의 주택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월 300만 원 안팎을 수령해 국민연금과 합쳐 월 420만 원 이상의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주택연금 가입 시 저당권 방식을 선택하면 소유권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방안은 경기도 신도시의 5억 원대 아파트로 이사해 차액 7억 원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목돈 운용 시 이자소득세와 종합과세, 건강보험료 부담 증가 등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금융 판단력 저하를 고려할 때, 직접 자산을 운용하기보다 안전한 현금 흐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