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가 무라카미 류가 지난 17일 별세했습니다. 향년 74세로,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습니다.
무라카미 작가는 대학 재학 시절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습니다. 이후 '코인 로커 베이비즈', '테니스 보이의 우울', '식스티나인', '사랑과 환상의 파시즘'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졌으며, 영화감독, 각본가로도 활동했습니다.
겐토샤 북스는 공식 X 계정을 통해 무라카미 류의 별세 소식을 알렸으며, 유족은 조문, 조의금, 화환, 조전 및 공물 등을 사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라카미 류는 나가사키현 출신으로, 무사시노미술대학교를 중퇴했습니다. TV도쿄 '캄브리아 궁전'에서 20년간 MC를 맡았으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문학을 이끌었다고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