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유엔한국협회장(부영그룹 회장)은 10월 2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81회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데이(UN Day)가 국경일로 지정되면 서울에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버금가는 건물을 직접 지어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국의 발전에 기여한 유엔의 역할을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그 의미를 전하기 위해 유엔데이를 국경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유엔데이 국경일 지정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며 입법을 촉구했다. 또한 2015년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유엔 참전국 기념비 23개를 건립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전쟁 당시 22개 유엔 참전국의 헌신과 전후 유엔의 지원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유엔한국협회, 광복회,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대한노인회 등 6개 단체는 ‘10월 24일 유엔의 날, 평화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전하는 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