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남부 카라크의 한 그리스 정교회 성당에서 23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부상했다. AFP통신과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괴한 3명은 차량에서 내려 성당 입구에서 약 5분 동안 총격을 가했다. 당시 교회 안팎에는 약 150~200명이 있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50~70세로 파악되었다.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카라크를 향한 테러는 가장 가혹한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며 테러 세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젠 알파라야 요르단 내무장관은 “극단주의 집단이 끔찍한 테러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으며, 당국은 용의자 체포를 위한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2016년에도 카라크에서는 관광객을 노린 공격으로 10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