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홈플러스 사태 및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으로 국회 상임위원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사위 국감 자리에서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건 처리를 약속했다.
MBK 사건은 MBK 경영진이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는 것이 요지다. 검찰은 지난 1월 김 회장 등 MBK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기각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이 수사기관에 전달한 패스트트랙 2차 요청서에 적시된 2024년 3월 이후 발행된 홈플러스 단기채권의 부정발행 혐의 금액이 1조 8903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반면 구속영장에 적시된 사기 혐의 금액은 1164억원에 한정됐다.
공소청은 기존 직접수사 사건 수사권 유예 기간인 12월 30일 이전 해당 사건을 처분할 방침이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김 회장의 국감 불출석을 비판하며 동행명령 의결을 촉구했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김 회장의 국감 불출석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MBK는 ABSTB 발행은 신영증권이 맡았고 판매는 증권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김 회장이 전단채 발행을 지시하거나 홈플러스의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