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피해가 심한 여수시·순천시·광양시·광산구·장성군 등 5개 지역에 대해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벌목 등 방제 활동에 나선다. 현재 나무를 말라죽게 하는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여수지역이 4만6000그루로 가장 많고, 순천 3만8000그루, 광양 3만3000그루, 장성 3만2000그루, 광산구 3000그루 등 총 15만4890그루이며, 지난해 4만7488그루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목포시·동구·장흥군·강진군·진도군 5개 지역을 제외하고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유관기관·임업단체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림재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해예방과를 신설하고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규모를 확인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나무림을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전환을 추진한다. 재선충병 피해가 경미한 지역은 소구역 벌목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산림청·산림조합 등과 예찰 및 방제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지역별 피해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통합 방제전략을 마련해 현장 중심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전남광주특별시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하반기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