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6일과 27일 법제사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등 겸임 상임위원회의 감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법사위 종합감사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 행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를 대상으로 하는 운영위원회 국감에서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김용범 전 정책실장 등의 증인 채택 불발과 함께 '만사현통' 논란을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공세를 위헌적인 사법부 공격으로 규정하며 맞서고 있다. 외통위에서는 한미동맹 난기류와 북한의 DMZ 지뢰 도발에 대한 정부 대응이 논의될 예정이다. 복지위에서는 국민연금 리밸런싱 유예 결정을 놓고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국감이 종료되면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