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마을어장 수산자원을 늘리고 해녀어업인의 소득 기반을 다지기 위해 11~12월 25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홍해삼 54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5억 4000만원이 투입되며, 10월 중 종자 구매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도는 올해 '수산종자 매입 방류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5억6000만원을 들여 66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홍해삼 58만 마리와 전복 49만 마리, 오분자기 52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오분자기는 고수온에 적응력이 강해 기후변화 시대 제주 연안 자원 조성의 핵심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홍해삼은 최근 생산량 감소세가 뚜렷해 자원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마을어장은 해녀들의 일터이자 제주 해녀문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터전"이라며 꾸준한 수산종자 방류로 마을어장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해녀어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MIB는 하반기 방류에 5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