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다음 달 7일 라면을 테마로 한 특별기차 여행상품인 '구미 라면 팝업 열차(송정맛길 미식 여행)'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1호 K-푸드 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관광상품은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이 구미의 축제와 자연, 전통, 미식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 코스는 '축제의 열기부터 고즈넉한 산사, 구미의 맛까지!'를 주제로 송정 맛 길과 라면축제, 천년 고찰 도리사를 방문한다. 2 코스는 구미 라면축제의 흥겨운 분위기와 금오산 케이블카, 그리고 송정 맛 길을 연계하고, 3 코스는 버섯 따기 체험, 금오산 올레길 산책, 송정맛 길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열차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코디언 및 요들송 공연, 즉석 포토 스튜디오(포토박스), 다양한 K-라면과 스낵을 맛볼 수 있는 이동카트 등이 마련된다. 수도권 팝업 열차 외에 부산 등 경상권 코스, KTX 연계 1박 2일 관광상품도 추가 구성했다. 구미라면축제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역 일대에서 열리며, 라면 요리를 판매하는 '라면레스토랑'은 33곳으로 확대 운영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우수한 미식 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