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2025년 말 기준 국내 등록어선 통계를 발표했다. 국내 등록어선은 2000년 9만 5890척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 관리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이 어선 수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 6016척으로 전체의 57.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4만 9988척으로 전체의 79.2%를 차지했다.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이 6만 1318척으로 전체의 97.1%에 달했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어선은 2만 7506척으로 전체의 43.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만 6689척으로 전체의 42.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경남, 충남, 부산, 전북, 경북이 그 뒤를 이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통계가 어선 안전 및 어업인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어업인이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