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최근 기술 유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경제 안보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기술 유출 범죄 검거 건수는 2024년 123건에서 2025년 179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68건이 적발됐다. 이번 인력 보강은 대기업 본사와 첨단 연구개발 인력이 밀집한 수도권 및 국가전략산업 기반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건이 집중되는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기존 1개였던 기술 유출 전담 수사대를 2개로 확대하고, 기술 분야별 전담팀을 지정해 수사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전국 시도경찰청에는 기업과 연구기관의 피해 상담 및 범죄 예방을 지원하는 산업보안협력관이 배치된다. 경찰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 및 기술 판정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반도체·AI 기술 유출 대응 전담 인력 79명 보강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이 반도체,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국가 중요기술의 해외 유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인력 79명을 보강하고 수사 체계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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