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비용으로 470억 달러(약 63조 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더힐은 미 중부사령부(CEMTCOM)의 추산치를 인용하며, 이란 전쟁 비용이 지난달보다 34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추산치에 따르면, 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은 탄약으로 290억 달러(약 38조 9000억 원)을 차지했다. 군사 작전 추가 비용은 약 120억 달러, 장비 손실 보충은 61억 달러가 추가 투입되었다. 또한, 공군 파병 병역 지원, 공수 수송, 기지 운영, 통신 지원 및 작전 지역 내 수송 비용은 76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이번 전쟁으로 인해 미국 가구당 평균 2000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이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상대로 단기간에 대규모 군사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공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선거 이후 이란의 기반 시설과 핵시설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지출한 이란 전쟁 비용이 현지시간 이달 16일 기준 471억 달러, 약 63조 1천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탄약류 비용은 290억 달러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