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대규모 지진과 화산 분화 등 재난에 대비해 전 국민에게 최소 3일분의 식량과 식수 등을 비축하도록 권고했다. 호소노 고시 방재담당관은 오는 11월 2일 방재청 출범에 맞춰 중앙부처, 전국 도도부현, 국민을 대상으로 재해 대비를 강화하라는 ‘긴급 요청’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재청은 일본의 재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기관이다. 호소노 담당관은 최소 3일분, 가능하다면 1주일분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국 정부도 각 가정에 최소 72시간 동안 버틸 수 있는 비상물자를 준비하도록 하는 ‘비 레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기후 위기, 사이버 공격, 적대국의 위협 등에 따른 대규모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및 북유럽 국가들 또한 가정의 비상 대비를 권고하고 있다. 특히 스웨덴은 가정의 위기 상황에서 최소 일주일을 버틸 수 있도록 식량과 물, 조명, 통신 수단 등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