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보복 대행업체의 지시를 받아 주거지에 래커칠 테러를 벌인 혐의의 3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4일 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A씨를 서울북부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22일 강북구 한 주택 대문에 붉은색 래커를 칠하고 커피를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적 보복 대행업체의 지시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행 이튿날 A씨를 체포했으나 법원에서는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5개월 가까이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추가 수사 후 지난 12일 다시 송치했다. A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된 업체의 상위 관계자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맡고 있다. 사건의 관할을 고려하여 서울북부지방공소청은 지난 13일 사건을 인천지방공소청 부천지청으로 이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