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마 기수 리카르도 산타나(33)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산타나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산타나의 음주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그에게 폭력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산타나는 범행을 부인했지만, 법원은 피해 여성에게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다.

켄터키주 경마·게임 위원회는 형사 고발 처분이 확정될 때까지 그의 기수 면허를 정지했다. 브리더스컵 측은 산타나의 기승 예정 경주마 '힘(Hymn)'의 훈련과 기수 기용을 총괄하는 론 모켓 조교사는 사건 직후 그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산타나는 앞서 2024년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켄터키주에서 1주일간 복역한 바 있다.